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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아 둘 것: 어떤 서류를 받을까
해외 공관에서 받을 수 있는 서류는 크게 세 가지이고, 남은 일정에 따라 고르시면 됩니다.
| 서류 | 이런 분께 | 특징 |
| 여행증명서 |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가실 분 | 귀국만을 위한 서류로 가장 빨리 나옵니다. 다른 나라를 거치거나 여행을 이어가기는 어렵습니다. |
| 단수여권 | 귀국 전 다른 나라를 들러야 하는 분 | 한 번의 여행에만 쓸 수 있는 여권입니다. 여행증명서보다 쓰임새가 넓습니다. |
| 일반 여권 (복수여권) |
현지에 오래 머무는 분 | 한국에서 만들어 보내므로 몇 주가 걸립니다. 단기 여행자에게는 맞지 않습니다. |
여행 중 잃어버리셨다면 대부분 여행증명서나 단수여권으로 귀국하신 뒤, 한국에서 일반 여권을 새로 만드시면 됩니다.
단계별로 이렇게 하세요
1. 주변을 차분히 다시 확인하기: 숙소 금고, 가방 안주머니, 마지막으로 들른 식당이나 택시 회사에 먼저 연락해 보세요. 의외로 이 단계에서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2. 현지 경찰서에서 분실·도난 신고하기: 경찰이 써 주는 신고 확인서(Police Report)를 꼭 받아 두세요. 공관에 따라 요구하기도 하고, 여행자보험 청구에도 필요합니다.
4. 공관을 찾아가 여권 분실 신고와 발급 신청하기: 분실 신고서와 발급 신청서를 함께 작성합니다. 귀국 항공편 일정을 알려 주시면 발급 서류를 고르는 데 도움이 됩니다.
5. 서류 받기: 여행증명서는 빠르면 당일에 나오기도 하지만, 공관 상황에 따라 다르니 미리 확인하세요.
6. 현지 출국 절차 확인 후 귀국하기: 나라에 따라 현지 이민국에서 출국 관련 확인을 따로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주의사항을 꼭 읽어 주세요.
7. 귀국 후 새 여권 만들기: 한국에 돌아오시면 가까운 여권 발급 기관에서 일반 여권을 새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공관에 가져갈 준비물
준비물이 빠지면 공관을 두 번 가야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목록을 챙겨 가세요.
1. 여권용 사진 1~2장 (공관 근처 사진관이나 무인 사진기 이용)
3. 신분증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없으면 여권 사본이라도)
5. 발급 수수료 (공관마다 받는 화폐와 결제 방법이 다르니 홈페이지 확인)
신분증과 여권 사본이 하나도 없으면 본인 확인에 시간이 더 걸릴 수 있습니다. 출국 전에 여권 사본을 휴대폰과 이메일에 저장해 두시라고 강조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울러, 출국 전에 여권용 사진 여분 2-3장을 따로 지참하여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지갑까지 함께 잃어버려 수수료나 생활비를 낼 돈이 없다면, 지난 글에서 소개한 신속해외송금 제도를 공관에 문의해 보세요.
놓치기 쉬운 주의사항 세 가지
1. 분실 신고한 여권은 다시 찾아도 쓸 수 없습니다.
분실 신고를 하는 순간 그 여권은 효력을 잃습니다. 나중에 가방 속에서 찾더라도 그 여권으로는 출국하실 수 없으니, 신고 전에 한 번 더 꼼꼼히 찾아보세요.
여행증명서는 귀국만을 위한 서류라 경유지 나라에서 받아 주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한국행 직항편을 이용하시고, 경유해야 한다면 공관과 항공사에 미리 확인하세요.
마치며
발급 수수료와 처리 기간은 공관마다 조금씩 다르니, 여행 가실 나라의 대사관·총영사관 홈페이지를 출국 전에 한 번 확인해 두시면 좋겠습니다. 안전한 여행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