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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가장 먼저 걱정되는 것은 역시 비용입니다. 항공권에 호텔, 식비, 교통비까지 생각하면 해외여행 한 번에 100만원은 훌쩍 넘어갈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가까운 아시아로 눈을 돌리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100만원으로 비행기부터 숙박, 식사, 관광까지 해결하는 3박4일 해외여행이 가능할까요?
이번에는 한국인이 많이 찾는 일본 후쿠오카, 대만 타이베이, 베트남 다낭을 비교해보겠습니다.
1. 일본 후쿠오카|짧고 편하게 다녀오려면

후쿠오카의 가장 큰 장점은 역시 가깝다는 것입니다.
인천에서 비행시간이 짧고 후쿠오카공항에 도착한 뒤에도 시내 접근이 편리합니다.
하카타와 텐진을 중심으로 여행하면 렌터카 없이 지하철과 도보만으로도 상당 부분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후쿠오카시 지하철 1일 승차권은 현재 성인 640엔이며, 같은 신용카드로 지하철을 터치 결제하면 하루 이용액이 최대 640엔으로 제한되는 제도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福岡市地下鉄のホームページ
후쿠오카 3박4일 예상경비
| 항목 | 예상비용 |
| 왕복 항공권 | 20~30만원 |
| 숙박 3박 | 20~27만원 |
| 식비 | 15~20만원 |
| 교통비 | 4~7만원 |
| 관광·카페·기타 | 8~12만원 |
| 총 예상비용 | 약 67~96만원 |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약한다면 100만원 안에서 충분히 가능한 여행입니다. 후쿠오카는 오호리공원, 텐진, 캐널시티, 나카스, 후쿠오카타워 등을 둘러보고 라멘과 스시, 야키토리 같은 일본 음식까지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이동시간을 줄이고 3박4일을 꽉 채워 여행하고 싶은 직장인에게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2. 대만 타이베이|먹거리와 관광의 균형

두 번째는 대만 타이베이입니다. 타이베이의 장점은 먹거리입니다.
우육면, 딤섬, 샤오롱바오부터 야시장의 각종 길거리 음식까지 먹는 즐거움이 상당히 큰 여행지입니다. 타이베이 101, 시먼딩, 중정기념당 등을 둘러보고 조금 멀리 나가면 예류·스펀·지우펀 등을 연결하는 근교여행도 가능합니다.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타이베이 MRT 공식 안내 기준 지하철 1일권은 NT$150, 24시간 이용권은 NT$180입니다. 타이베이 메트로
타이베이 3박4일 예상경비
| 항목 | 예상비용 |
| 왕복 항공권 | 25~35만원 |
| 숙박 3박 | 18~27만원 |
| 식비 | 12~18만원 |
| 교통비 | 4~7만원 |
| 관광·카페·기타 | 8~13만원 |
| 총 예상비용 | 약 67~100만원 |
타이베이 역시 항공권을 적당한 가격에 예약한다면 100만원 예산으로 3박4일 여행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2026년 여행비 자료에서도 타이베이는 대략 60만~100만원권의 3박4일 여행지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피에르피
후쿠오카보다 비행시간은 조금 길지만 일본과는 또 다른 음식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3. 베트남 다낭|100만원으로 휴양까지 가능할까?

세 번째는 다낭입니다.
후쿠오카나 타이베이와 가장 큰 차이는 여행의 성격입니다. 미케비치에서 휴양을 즐길 수도 있고 호이안과 바나힐 같은 유명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습니다. 현지 식비와 교통비 부담이 비교적 낮기 때문에 항공권만 잘 구한다면 의외로 100만원 예산에 잘 맞습니다.
2026년 8월 공개된 다낭 3박4일 여행경비 자료에서는 1인 기준 알뜰형 약 53~58만원, 표준형 약 78~88만원정도로 계산했습니다. 표준형은 항공권 30~35만원, 숙박 16~20만원, 식비 14~17만원 등을 포함한 수준입니다. 느낌 올 때 여행을 떠나자!!
다낭 3박4일 예상경비
| 항목 | 예상비용 |
| 왕복 항공권 | 25~35만원 |
| 숙박 3박 | 15~20만원 |
| 식비 | 12~17만원 |
| 교통비 | 5~7만원 |
| 관광·투어 | 10~15만원 |
| 기타 | 5~10만원 |
| 총 예상비용 | 약 72~104만원 |
다낭의 가장 큰 변수는 항공권과 관광 일정입니다. 바나힐이나 호이안 투어를 추가하고 마사지와 쇼핑까지 즐기다 보면 100만원을 넘길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6년 여름 성수기에는 항공권 상승으로 3박4일 여행비가 약 80만~95만원 정도로 제시되기도 했습니다. tripstore.kr
반대로 비수기에 저렴한 항공권을 구하고 합리적인 호텔을 선택한다면 100만원 안에서도 비교적 여유 있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4. 100만원으로 어디까지 가능할까?
세 도시를 한눈에 비교해보겠습니다.
| 구분 | 🇯🇵 후쿠오카 | 🇹🇼 타이베이 | 🇻🇳 다낭 |
| 항공권 | 20~30만원 | 25~35만원 | 25~35만원 |
| 숙박 | 20~27만원 | 18~27만원 | 15~20만원 |
| 식비 | 15~20만원 | 12~18만원 | 12~17만원 |
| 교통·관광 등 | 12~19만원 | 12~20만원 | 20~32만원 |
| 예상 총액 | 67~96만원 | 67~100만원 | 72~104만원 |
| 여행 성격 | 도심·맛집 | 먹거리·관광 | 휴양·관광 |
※ 위 금액은 쇼핑비를 제외한 비교용 예상치입니다. 실제 비용은 출발일, 항공사, 숙소 등급, 환율과 여행 방식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100만원이면 세 곳 모두 도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100만원이라도 얻는 경험은 상당히 다릅니다.
5. 나는 어디를 선택하면 좋을까?
시간이 부족한 직장인이라면 후쿠오카가 매력적입니다. 가깝고 시내 이동이 편해 3박4일이라는 짧은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먹거리와 관광을 함께 즐기고 싶다면 타이베이가 좋습니다. 야시장부터 도심 관광, 근교 여행까지 다양한 경험을 한 번에 할 수 있습니다.
휴양까지 하고 싶다면 다낭이 눈에 들어옵니다. 호텔과 음식의 가격 부담이 상대적으로 낮아 같은 돈으로 조금 더 좋은 숙소를 선택할 여지가 있고, 바다와 리조트라는 일본·대만과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6. 100만원 여행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항공권
세 여행지를 비교해보면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항공권 가격이 전체 여행비를 크게 좌우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2026년 9월 26일 한 여행정보 사이트가 조회한 서울 출발 왕복 최저가는 다낭 약 15만9천원, 오사카 약 16만5천원, 후쿠오카 약 16만8천원이었습니다. 물론 이는 특정 날짜에 조회된 최저가이므로 언제나 이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 찌는여행
그래도 한 가지는 알 수 있습니다. 해외여행이라고 해서 항공료가 반드시 30만~40만원 이상 드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여행 날짜를 조금 조정할 수 있고 저렴한 항공권을 발견한다면 남은 예산을 숙소나 음식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연휴나 휴가철처럼 항공료가 크게 오르는 시기에는 100만원 여행이 어려워질 수도 있습니다.
결론|100만원이면 생각보다 멀리 갈 수 있다
100만원이 있다면 어디로 떠나고 싶으신가요?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
먹거리 천국 대만 타이베이
휴양과 관광을 함께 즐기는 베트남 다낭
세 곳 모두 3박4일 기준으로 100만원 안팎에서 계획할 수 있는 해외여행지입니다. 피에르피
중요한 것은 무조건 가장 싼 여행지를 찾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원하는 여행이 맛집인지, 관광인지, 쇼핑인지, 휴양인지를 먼저 결정하고 그다음 항공권과 숙박비를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행 날짜를 정하기 전에 항공권부터 검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때로는 국내여행을 생각했던 예산으로 비행기를 타고 전혀 다른 나라에서 아침을 맞이할 수도 있으니까요.
100만원으로 떠나는 3박4일 해외여행!!!
생각보다 선택지는 넓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