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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차 2일이면 해외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오사카·홍콩·상하이 3박4일 여행

T4J 2026. 9. 30. 15:00

목차


    직장인에게 해외여행을 어렵게 만드는 것은 돈만이 아닙니다. 시간도 문제입니다. 일주일씩 휴가를 내기는 부담스럽고, 주말만 이용하자니 1박2일이나 2박3일은 너무 짧게 느껴집니다.

    그렇다면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만 연차를 내면 어떨까요?

     

    목·금 연차 2일 + 토·일 주말 = 3박4일!

    연차 이틀만으로 제법 제대로 된 해외여행이 가능해집니다. 이미 소개했던 후쿠오카·타이베이·다낭을 제외하고, 이번에는 오사카·홍콩·상하이를 살펴보겠습니다.

     

    1. 오사카|먹고 보고 쇼핑하는 3박4일

    첫 번째는 일본 오사카입니다.

    인천에서 간사이국제공항까지 직항 비행시간은 대략 2시간 안팎이라 3박4일 여행에 부담이 적습니다. 2026년 여행자료에서도 인천·김해에서 간사이공항까지 약 1시간50분~2시간 정도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트립스팟

     

    오사카의 장점은 짧은 일정에도 할 것이 많다는 점입니다.

    도톤보리와 신사이바시에서 먹거리와 쇼핑을 즐기고 오사카성과 우메다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일본정부관광국도 도톤보리, 신사이바시, 우메다 등을 오사카 대표 여행 코스로 소개합니다. Japan Travel FAQ

    3박4일 일정은 이렇게 잡아볼 수 있습니다.

    1일차— 한국 출발 → 오사카 도착 → 난바 → 도톤보리 야경
    2일차— 오사카성 → 우메다 → 신사이바시
    3일차— 교토 또는 나라 당일여행
    4일차— 쿠로몬시장·쇼핑 → 공항 → 귀국

    특히 3일차 하루를 교토나 나라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3박4일의 장점입니다. 일본정부관광국에서도 오사카·교토·나라를 연결한 3일 코스를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Japan Travel FAQ

    오사카 여행비는?

    2026년 공개된 3박4일 여행경비 자료를 보면 2인1실 기준 1인당 알뜰형 약 45만원, 표준형 약 80만원정도가 하나의 참고선입니다. 항공권·숙박·식비·교통·관광비 등을 포함한 금액이며, USJ나 쇼핑을 많이 추가하면 비용은 크게 올라갑니다. 타비노트

    따라서 80만~100만원 정도의 예산으로 가까운 해외여행을 원하는 직장인에게 오사카는 여전히 매력적인 선택지입니다.

     

    2. 홍콩|야경과 미식을 한 번에

    두 번째는 홍콩입니다.

    홍콩의 매력은 도시가 주는 강렬한 분위기입니다. 낮에는 센트럴과 소호 거리를 걷고, 저녁에는 빅토리아 피크에 올라가거나 침사추이에서 빅토리아하버의 야경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홍콩관광청도 침사추이 산책로에서 바라보는 홍콩섬 스카이라인을 대표적인 홍콩 여행 경험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스타페리 선착장, 시계탑, 스타의 거리도 이 일대에 모여 있습니다. 무엇보다 홍콩은 먹는 재미가 큰 여행지입니다. 딤섬과 완탕면, 차슈, 에그타르트 등 유명한 음식이 많아 3박4일 동안 관광과 미식여행을 함께 즐기기 좋습니다. Discover Hong Kong

    추천 일정은 이렇습니다.

    1일차— 홍콩 도착 → 침사추이 → 빅토리아하버 야경
    2일차— 센트럴 → 소호 → 빅토리아 피크
    3일차— 몽콕 → 야시장 → 쇼핑·미식
    4일차— 스타페리·마지막 쇼핑 → 공항 → 귀국

    홍콩 여행비는?

    홍콩은 세 도시 가운데 숙박비 부담을 조금 더 생각해야 합니다. 2026년 3월 공개된 여행경비 자료에서는 3박4일 1인 기준으로 항공권 약 30만원 + 숙박 약 30만원 + 식비 약 20만원 + 교통·기타 약 10만원 = 약 90만원을 하나의 예상치로 제시했습니다. tripstore.kr

     

    다만 여행 스타일에 따른 편차가 큽니다. 2026년 9월 자료에서도 숙박과 항공권, 현지 지출 수준에 따라 비용 차이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트립팝(Tripop)

    따라서 홍콩은 약 90만~120만원 정도를 생각하고 계획하되 숙소 가격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3. 상하이|연차 이틀로 중국의 초대형 도시를 만나다

    세 번째는 중국 상하이입니다.

    상하이는 이번 세 도시 중 의외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깝고, 와이탄과 푸둥의 초고층 빌딩이 만들어내는 야경은 일본이나 홍콩과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보여줍니다.

    상하이 공식 관광정보에서도 와이탄(The Bund), 예원, 난징루 보행거리, 동방명주, 인민광장등을 주요 관광지로 안내하고 있습니다. 상하이 정부

     

    그리고 2026년 9월 현재 대한민국 일반여권 소지자는 중국의 일방적 무비자 대상에 포함되어 있으며, 관광 등의 목적으로 최대 30일까지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정책이 시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출발 전에는 정책 변경 여부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상하이 정부

    3박4일 일정은 이렇게 짤 수 있습니다.

    1일차— 상하이 도착 → 난징동루 → 와이탄 야경
    2일차— 예원 → 신천지 → 프랑스조계지 일대
    3일차— 푸둥 → 동방명주 또는 전망대 → 쇼핑
    4일차— 인민광장·마지막 식사 → 공항 → 귀국

    디즈니랜드가 목적이라면 하루 전체를 디즈니 일정으로 빼는 것이 좋습니다.

    상하이 여행비는?

    상하이는 생각보다 비용 경쟁력이 있습니다.

    2026년 8월 서울 출발을 기준으로 조사한 자료에서는 2인1실 1인 기준 절약형 약 51만원, 일반적인 구성 약 84만원정도로 계산했습니다. 일반 구성은 왕복항공 약 34만원, 호텔 3박 약 22만원, 식비 약 20만원, 교통 약 3만원, 관광 약 5만원을 잡은 경우입니다. 트립팝(Tripop)

     

    다만 디즈니랜드를 넣으면 약 13만~17만원 정도가 추가될 수 있어 전체 여행비가 100만원 선으로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트립팝(Tripop)

    또 상하이에서는 알리페이·위챗페이 같은 모바일 결제와 인터넷 이용환경을 출국 전에 준비해두는 것이 편합니다.

     

    오사카·홍콩·상하이 여행비 한눈에 비교

    여행 방식에 따라 차이가 크지만, 2026년 공개 자료를 토대로 일반적인 3박4일 자유여행을 대략 비교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행지 1인 예상경비 특히 좋은 점
    🇯🇵 오사카 약 80~100만원 먹거리·쇼핑·교토/나라
    🇭🇰 홍콩 약 90~120만원 야경·미식·도시여행
    🇨🇳 상하이 약 80~100만원 야경·대도시·중국문화

    ※ 쇼핑비는 개인차가 커 별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항공권과 호텔 가격은 출발일·연휴·예약시점·환율 등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1인 여행은 2인1실 기준보다 숙박비 부담이 커집니다. 타비노트

     

    어떤 여행지가 나에게 맞을까?

    먹거리와 쇼핑이 중요하다면 오사카가 잘 맞습니다.

    3박4일이면 오사카만 보는 데서 끝나지 않고 교토나 나라까지 하루 다녀올 수 있습니다.

    멋진 야경과 미식, 세련된 도시여행을 원한다면 홍콩이 좋습니다.

    침사추이와 센트럴을 중심으로 움직이면 짧은 일정에도 홍콩의 분위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습니다.

    조금 색다른 여행을 원한다면 상하이가 흥미롭습니다.

    와이탄의 유럽풍 건축물과 황푸강 건너 푸둥의 미래적인 초고층 빌딩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것이 상하이만의 매력입니다.

     

    연차 이틀이면 생각보다 멀리 갈 수 있다

    직장인에게 연차는 귀합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면서도 “휴가를 며칠이나 내야 하나?”부터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만 연차를 사용하면 토·일요일과 연결해 3박4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오사카에서 도톤보리의 네온사인을 바라보고, 홍콩에서 빅토리아하버의 야경을 감상하고, 상하이 와이탄에서 푸둥의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는 여행이 가능합니다. 해외여행에 반드시 긴 휴가가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연차 2일 + 주말 2일!!!

    이 정도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새로운 도시 하나를 만나고 돌아오기에는 제법 충분한 시간입니다.

    다음 연차를 그냥 쉬는 날로 사용할지, 여권을 들고 공항으로 향할지는 우리의 선택입니다. ^^